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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질적 개선 필요하다...

기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0-27 15:29
조회
67890
[에너지신문] 환경공익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에너지시민연대 주최로 진행된 에너지복지사업의 대상처 사회복지시설 50개소의 사후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에너지복지사업 가운데 국비로 진행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사후 성과를 평가하고 수요기관의 목소리를 담은

에너지복지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조사대상처 50개소 중 45개소(96%)에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이 필요하고 36개소(72%)에서 사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했으나 실제 만족도에 긍정 답변을 한 시설에서 세부 면접 시에는 시공부실로 인한 흔적을 보여주거나 사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이는 지원사업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기보다는 이전 상황과의 비교를 통한 상대적 우위차원 또는 지원을 받은 입장에서의 인정적 차원에서 답변을 준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질적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효율시공시 부실 시공, 시공자들의 태도, 저급 벽지의 사용, 방충망 없는 창호 지원, 벽지색이나

유리무늬에 대한 선택권한이 전혀 없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필요 없는 가전제품에 대한 교체 지원, 일방적인 지원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지원사업 이후 만족도 조사 및 관리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18개소(36%)만이 사후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관리의 내용은 실행기관이 전화로 지원사업이 잘 이루어졌는지를 묻는 정도였다고 답해 실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사후 관리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에너지부문과 관련한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32개소(64%)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요금문제를 꼽았다.

취약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사업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질적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실제 전력사용량 저감에도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에너지나눔과평화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객관성과 구체성 담보된 사후관리 체계와 지원대상처 인식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취약 사회복지시설 및 지속가능한 냉난방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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