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기후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동향을 선보이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부산 BEXCO 에서 개최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에너지 공단은 인증기관의 업무수행 역량강화를 위하여 지난 5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기관 역량강화워크숍을 부산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기관인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총 8개 인증기관이 참여하여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제도의 최근 이슈사항 및 인증결과 사후관리 결과 등
인증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특히 올해는 신규 인증기관 지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기존 8개 인증기관도 재지정 심사가 예정되어 있어, 이와 관련한 인증제도 주요 사항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제도의 동향과 이슈사항에 대한 사항으로는 현재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및 제로에너지 인증 모두 인증 대상 범위 확대로 인해
2023년 이후 인증 시장이 점차 늘어나는 것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ZEB& 효율등급 인증 통합(안) 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5년간 에너지 효율등급 & ZEB 인증 모두 꾸준히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두 인증은 건축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효율은 극대화하고자 하는 목적이 같은 인증임에도
두 인증 간 세부기준과 인증평가항목, 행정절차의 반복으로 인한 비효율성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도 흡수, 통합으로 문제 해결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5년 통합을 목표로 인증 항목 및 인증 등급 기준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중에 있다.

또한, 현재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의 맞는 평가 방법으로 2023년 세부지침에 보완점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2023년 6월부터 개정을 위한 작업반을 가동할 예정이며,
각 인증 기관별 평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최소 1인 이상 포함하여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올 10월 세부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신규기관 지정 및 재지정에 관해 운영 기관 측의 심사 기준과 심사방법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재 인증기관별 인증 결과 감사를 통한 오류사항 개선 및 사후관리 결과 분석을 통한
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평가 기준과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 8개의 인증기관 모두 통일된 인증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하여 오차 범위를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였다.



올 한 해는 인증기관의 전문인력 자격기준 강화 및 평가품질 확보에 있어 재점검하는 기간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인증의 전문성과 결과의 신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